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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20:30

무타 글 뗌시로

조회 수 59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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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_1510013850180.-1631752309.jpeg 무타의 산악자전거 처녀 라이딩 자유게시판 글을 자주 번복하여 읽게 된다.그리고는 공연히 혼자서 궁시렁거린다.바람이 안들어가고 쎅쎅한다면 두가지 동시에 사용하는 펌프도있는데,직경사는 당연히 지그제그 권법이지,모래밭은 체중안배가 제일 중요한것인데 ,어쩌구저쩌구 궁시렁궁시렁.....어라 그런데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거야.몸 체중을 이리저리 옮기며 편안히 집에 않아 있으면서도 몸은 경사길을 갛이 올라가고 있네.내 내면에 산악자전거 디엔에이가 부글부글 하고 있는거다. 오지랍이 넓어 산행한답시고 그린에 온지 2년 반 정도가 지났으니 그동안만큼 거의 몢차례만 빼고는 자전거랑 멀어저 있었던거다. 그 당시에는 눈에 잘 잡히는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들낙이며 눈길을주고 가까이서 쓰담기도 하고 그것이 그리 흐믓 했었는데.서들러 내 경차 켐리 애마 뒷 꽁무니에 자전거를 매단다.할부가 끝난지가 6년이나 지난 이 차가 난 참 편하고 부담이없다.그래서 좋타.고급차를보면 잠시 시므륵  하는것 빼고는.

temp_1510013759350.-1977641627.jpeg

요번 여름 제주올레길 다녀오는길에 보기좋아서 사왔던 추리닝을 그이후도자전거 타는일이 없어 그냥 산에 갈때 한두번 입었던것을 처음 입고 목에 힘을 주워본다.그런데 어쩌랴.찍힌얼굴이 완전 쉰네가 물씬하다.흉하다.잘라버렸다.안보이니 그냥 넘어갈수있네.temp_1510013860998.1800635329.jpeg

장소는 집에서도 부담이 전혀없이 가깝기도 하지만 처녀 라이딩을 한 치노힐로 택한다.오늘 표지판을 처음본다 .그동안은 한 세시간 정도 걸린디는 생각으로만  알았지 거리는 몇마일인지도 몰랐다.표지를 보니 늘 가던  four corner까지 5.9마일이라히니 난 저밑에서 부터올라왔으니 7마일편도이고 왕복이면 14 마일정도이다.temp_1510013938963.1530741938.jpeg

초입부터가 길이 낯익고 편안타.힘껏 발질을 시작한다.모래가 조금깊은 곳도 ,물흘러 깊게페인 물길자국도 ,큰 도토리나무 끼고 돌아가는 꾸부렁길도그대로이다.약 삼십분 정도 지나니 초입이 비교적 완만한 경사이지만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처음때에는 이정도면 벌써 내려휴식이겠지만 계속 한참을 올라간다.이제는 헬멧밑으로 흘러내린 땀이 눈으로 들어가 따갑다.머리띠를 해서 방지를 했어야 했는데 지금없으니 어쩌란말이냐.오후 한시쯤 출발 했더니 내려오는 자전거는 간혹 있더라도 올라가는 자전거는 나 혼자인듯하다.난 늘 혼자 간다. 주의에 갛이갈 가까운 내또래의 친지이거나 친구가없다.도로 자전거가 아닌 신악자전거에 대하여는 더욱 그러하다.조금 심심 아니면 처량도 느낄때도 있으나 그래도 어쩌랴.들길의 오후는 아침과 달리 한가롭고 여유롭다.이것이 도로 자전거와는 차별되는 부분이고 내가 사랑하는 부분이다.아침들길은 싫다는것이 아니고 그저 다르다는것이다.조금씩 급경사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때면 몸을 일으켜 페달에만 중량을실어 파워를키워 극복하기를 여러번 하지만 아직 휴식은없다.물마시고 사진찍기에 잠시 움직임이 정지될뿐이다. 아하 한동안을 이런것을 반복하다보니 드디어 목적지 마지막 급경사에 이르렀다.자 힘ㅁㅁㅁㅁ내자.온몸을 일으켜 힘주워 발악한다.입에서는 소 되삭임 갛은 침이 흐른다.숲에서 지겨보는 산 짐승들이 내 거친 숨소리를 무심히 지켜보고 있으리라.그런데 아쁠사 그만자전거가  멈추워선다. 불과 3-4 메타정도 남겨두고 바퀴가 순간적으로 골에 빠졌다.아깝다.그러나 할수없지.끌고 올라가 목적지에 세운다.어쩌랴 여기까지 휴식없이 온것으로 자위한다.temp_1510013929295.-2094001458.jpeg

마음것 휴식과 흘린땀만큼 달게 흠뻑 물을마신다.이방향 저방향 두리번 거리고도 하고 누워도본다.다음에오면 저쪽으로도 더 가봐야지 등등.20분정도 이러다보니 땀도 다식었고 무료해지기 시작하니 하산을 하려한다.temp_1510013838330.-602625078.jpeg

아악악 으쩨  이런 대형사고가!!!!!! 돌아가려 자전거에 막 올라타니 앞바퀴가 푹 갈아않는다.앞바퀴에 바람이 거의없다.실빵구가 있어서 계속 세면서 올라왔던것이다.마지막 급경사를 통과 못한것도 이 바람때문이였구나.갑자기 후회가된다.집에 편안히 있어도 되는건데 "무타 글 땜시로" 공연히 산에와서 이런 곤란을 당하는거구나.아앙 아앙 난 물러 "무타 글땜시로"

집에서 출발전  바람을 점검하니 앞바퀴가 이런상태로 되어있어서 충분히 탱탱히 체웠는데 그때 이미 실 빠꾸상태였던것을.앞이막막하다. 주위에 도움을 청할 어느 누구하나없고또 휴대용 펌프도 없으니. 난 휴대용 펌프가  (도로용 휴대용 펌프가 있지만) 원래가없다.올라올떼 내가 마지막 인것갛았는데 뒷 사람 누군가가 올라온다는것도 불확실하고 또 누군가가 올라온다해도 후대용 펌프가 있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기다려봐야지. 또 그외의 다른 해결방법이있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약 7 마일 정도를 끌고 내려가는 암담한 현실이 있을뿐이다.아하7 마일.. 아하"무타 글땜시로"...temp_1510013889878.-2074393176.jpeg

올라오는 길이아닌 오른쪽 방향에서 자전거가 보이는가 싶더니 내리막길 이여서인지 금방 내옆을 지나치려한다. 급히앞을 막으며 도움을 청한다.야아 이분 다행히 후대용 펌프가 있단다.모든 걱정이 한순간에 사라지며 편해지는 기분이 바로 이것이구나. 고맙읍니다 정말 너무 고맙읍니다.자신도 오늘 처음 휴대용 폼프를  사용해 보았단다.temp_1510013812247.-679362032.jpeg

하산길은 앞바퀴에 중력을 줄이려 최대한 체중을 한것뒤로 제치고 조심스레 급경사나 잔흙지대나 모래지역을 조심조심 내려온다.어떤경우는 몸이 안장뒤로 완전 벋어나 앞바퀴쪽의 체중을 줄이기도 한다.내려오는길이 오르는길보다 몢배 더 힘들고 시간도 더 걸렸다.그렣게 마감되었다. 휴우.

산행 계시판에  자전거 이야기가 이상하지 안을까? 갛은 산길 이야기 이므로 이해 될거라고 혼자 결론지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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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2017.11.07 14:23
    선배님 글 땜시로 많이 웃고 오늘 오후가 급 행복해졌습니다. 글의 힘. 디테일이 살아있는 묘사 덕분에 같이 영차영차 ...오르다가 ... 조마조마...우여곡절 끝에 아이고~ 해피 엔딩!! 님의 장르를 불문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열정에 잠시 존경의 念 쏘아보냅니다
  • profile
    무타 2017.11.07 14:26
    아잉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담에 같이 타시죠
    진선미는 배낭메고 걷고
    우린 잔차타고 씽씽
  • ?
    상록수 2017.11.07 19:46

    ㅎㅎㅎㅎ!!! 선배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갑자기 산악 자전거가 훅 들어오네요. 산악 자전거 타는 친구가 같이 타자고 했지만 난 산 걷는게 더 좋다고 나중에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했었는데....
    무타님과 조 선배님 글을 읽고 나서부터는 머릿 속에서 계속 산악 자전거가 떠나지를 않네요.
    아~~ 이 일을 어쩔꺼나 !!!! 아직 걸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았는데......

  • profile
    방랑자 2017.11.08 09:18
    산악자전거를 즐기실 때는 불편하더라도 꼭 안전헬맷과 장갑, 양팔꿈치, 무뤂보호대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순간적인 사고나 낙상에도 엄청난 찰과상이 야기되므로 사전에 세심한 준비로 즐거운 산악주행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비온 후의 산 길 주행은 아주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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